[Legacy] 유키나의 생각창고 in the Frontier

제목 그대로. 이유야 별거 없고 그냥 최근들어 블로그 이전의 필요성을 꽤 느끼게 되었다. 만일 블로그를 이전하게 되면 새 블로그는 많이 쓰이고 있는 워드프레스 혹은 몇몇 사람들이 쓰고 있는 정적 사이트 배포 툴 중 하나로 갈까 생각 중이다. 특별한 일이 아니면 제로베이스로 다시 새로 시작할 예정인데, 정 안된다 싶으면 백업 툴을 이용해서 이 블로그의 글 내용이라도 백업 후 그 중 몇개를 복원하는 형식으로 나갈 듯 싶다. 다만, 바로 이사하는 것은 아니고 천천히 생각해본 뒤 다음달(7월) 중으로 이전할지 말지 결정할 예정.

한동안 블로그를 신경 안썼던 것 같아서 다시 근황 몇개 투척. 1. 일단 생애 첫 (사전적 의미의) 노트북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지른 건 이번달 초이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이제서야... AS 문제 등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국내 대기업 제품으로 골랐다. 사실 예전에 키보드 독을 끼우면 노트북처럼 쓸수 있는 싸구려 태블릿을 쓴 적이 있었지만 그건 노트북이 아니니... 2. 최근들어 발 부분이 고생 중이다. 일단 이번달 초에는 오른쪽 발에 통풍이 생겨서, 며칠 전에는 운동을 하다가 왼쪽 발에 염좌가 생기는 바람에 걷는 것 조차 힘에 겨워 결국 반깁스를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다행히 의사분께서 염좌가 생긴 왼쪽 발목 뼈 자체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시더라. 3. 방을 대대적으로 정리했다. 기존의 탁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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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와이파이가 없어졌다고 글을 썼는데, 결국 어제 별수없이 새 공유기를 구함으로서 문제가 해결되었다. 이쯤에서 밝히는 그 공유기가 고장난 이유는, 그 모델이 커펌(OWRT)이 된다는 소식을 듣고 작업을 진행하다가 내 실수로 전원을 분리해버린 것이 원인이었다. 그래서 온갖 수단을 다 동원했으나 결국 복구되지 못했고, 차후 복구는 할수 있겠지만 이미 심하게 벽돌이 되어버린 탓에 특수한 기기를 가지고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다. 아무튼 비용 문제는 둘째치고서라도 너무나 뼈아픈 실수를 해버렸으니 앞으로는 커펌 같은건 가급적 시도하지 말아야겠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왜 있겠는가...

어제 모종의 사정(내 실수라고는 말 못함)으로 인해 그동안 집안 와이파이를 제공해주던 공유기가 고장나면서 한동안은 폰은 데이터로 살아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월초에 쿠폰으로 데이터를 2배까지 충전해놨기에 당분간은 그럭저럭 버틸 수 있다는 것. 사실 당장 적당한 새 공유기를 구할 수 있는 예산이 충분치 않기에 이번달 하순까지는 이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것 같다.